삼성전자가 반등하면 소재와 자동차업종을 공략하고 추가 하락하면 제약이니 소비재등 개별종목 매매가 낫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14일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따른 시나리오별 접근을 권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기 관점에선 IT 펀더멘탈 둔화 시각을 단기 관점에서는 과매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42만원을 바닥으로 반등에 성공하는 첫 번째 시나리오가 나올 경우 지수 기준 740~780 밴드 상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로는 소재와 자동차 업종 공략이 유효하다고 조언.

반대로 삼성전자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지수는 다시 한 번 저점을 검증할 수 있으며 개별종목에 대한 단기매매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첫 번째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중기 보수적 투자전략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