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한투-동원, 대투-PC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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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습니다. 자세한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한투증권은 동원금융지주로. 대투증권은 영국계 PCA로 새주인을 찾아갈 전망입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한투 대투증권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원지주와 PCA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투와 동원지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칼라일과 2차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대투증권 역시 PCA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되 하나은행을 예비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한투와 대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원금융과 PCA 등과 45일이내에 예비실사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우선협상자와 45일 이내에 MOU를 체결하지 못할 경우 예비협상자로 선정된 칼라일과 하나은행이 우선협상자로 전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각 가격은 약 4900억원. 5천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초 매각된 현투증권의 매각가격이 3500억 수준이었는데요.. 현투증권 보다는 한투 대투증권이 조금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동원지주와 PCA는 어떻게 선정됐죠?
강력한 인수후보자였던 국민은행이 돌연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동안 강력히 한투 대투증권 인수를 희망했던 동원지주가 강력한 인수 후보자가 됐습니다.
특히 1조원에 달하는 자금동원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원지주가 이번 한투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윱니다.
또 영국계 푸르덴셜인 PCA는 마감입찰일 직전에 서울증권과 올림푸스캐피탈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헤지펀드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조지 소로스펀드가 서울증권과 미국계 투자펀드로 과거 외환카드의 주요주주였던 올림푸스 캐피털이 PCA와 서울증권과 올림푸스캐피탈이 영국계 PCA와 컨소시엄을 형성했다는 것 자체가 업계에선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렇게 조지소로스가 컨소시엄을 형성한 영국계 PCA가 대투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지각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추가로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한다죠?
[기자]
네. 이미 7조 7천억원의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 있는 한투 대투증권에 추가로 약 2조 9천억원 가량의 공적자금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부실 가능성이 있는 일부 자산에 대해서 사후손실보장을 해주되 과거 제일은행 매각 때처럼 포괄적인 손실보장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습니다. 자세한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한투증권은 동원금융지주로. 대투증권은 영국계 PCA로 새주인을 찾아갈 전망입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한투 대투증권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원지주와 PCA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투와 동원지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칼라일과 2차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대투증권 역시 PCA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되 하나은행을 예비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한투와 대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원금융과 PCA 등과 45일이내에 예비실사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우선협상자와 45일 이내에 MOU를 체결하지 못할 경우 예비협상자로 선정된 칼라일과 하나은행이 우선협상자로 전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각 가격은 약 4900억원. 5천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초 매각된 현투증권의 매각가격이 3500억 수준이었는데요.. 현투증권 보다는 한투 대투증권이 조금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동원지주와 PCA는 어떻게 선정됐죠?
강력한 인수후보자였던 국민은행이 돌연 포기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동안 강력히 한투 대투증권 인수를 희망했던 동원지주가 강력한 인수 후보자가 됐습니다.
특히 1조원에 달하는 자금동원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원지주가 이번 한투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윱니다.
또 영국계 푸르덴셜인 PCA는 마감입찰일 직전에 서울증권과 올림푸스캐피탈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헤지펀드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조지 소로스펀드가 서울증권과 미국계 투자펀드로 과거 외환카드의 주요주주였던 올림푸스 캐피털이 PCA와 서울증권과 올림푸스캐피탈이 영국계 PCA와 컨소시엄을 형성했다는 것 자체가 업계에선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렇게 조지소로스가 컨소시엄을 형성한 영국계 PCA가 대투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지각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추가로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한다죠?
[기자]
네. 이미 7조 7천억원의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 있는 한투 대투증권에 추가로 약 2조 9천억원 가량의 공적자금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부실 가능성이 있는 일부 자산에 대해서 사후손실보장을 해주되 과거 제일은행 매각 때처럼 포괄적인 손실보장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