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신성이엔지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14일 동부 이창영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둔화와 내년 반도체/LCD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고점 대비 5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 주가는 과거 P/B 밴드의 하단 수준으로 추가 하락 리스크는 낮으나 LG필립스LCD의 7세대 LCD 설비투자가 진행될 예정인 4분기까지는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주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수출비중이 10%대에 불과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는 아직 낮은 상황이나 수출비중 증가로 나타날 고객다변화와 Robot 전문회사인 AITEC社투자에 대한 시너지효과는 향후 주가 레벨업의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2개월 목표가 4,000원에 보유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