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사진)이 국내 의사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대학병원을 떠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사직 전공의들이 공식 지지했던 후보다.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노선이 더욱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차기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8일 발표했다.국내 의협 회원 14만여명 중 투표권이 있는 회원은 5만1895명이다. 이 중 2만8167명이 투표에 참여해 1만7007명(60.38%)이 김 회장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함께 결선 투표에 오른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겸 전 의협 회장은 1만1160명(39.62%)의 지지를 얻었다.당선 직후 김 회장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며 "이를 제출해야 2026년도 의대 정원을 어떻게 결정할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의료계 내 '비정상의 정상화', 의협 위상 제고, 국민 건강 등을 위해&nbs
이성우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가 중소기업 법률지원 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법무부로부터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변호사는 법무부 중소기업 9988법률지원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의 자문 변호사로 지원단을 통해서 신청되는 다양한 중소기업분쟁(송무, 자문, 파산회생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지원단 사례강의를 통해 유익한 법률정보를 제공했단 평가를 받았다.이런 공적이 인정돼 2014년 법무부 장관상에 이어 두 번째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이 변호사는 "법무부 산하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게 연 2회 소송은 200만원, 자문은 100만원까지 지원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25년에도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