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자인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가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소리아노는 14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제75회 올스타전에서 승부를 확정짓는 3점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9-4 승리를 이끌고 생애 첫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올해 초 최고 몸값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로 옮기면서 텍사스 유니폼을 갈아입은 2루수 소리아노는 올스타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되는 겹경사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