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표 김수섭)과 쓰리알소프트(유병선)는 스팸메일 및 바이러스 차단 솔루션을 공동 보급하기로 하고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협약에 따라 8월 중순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팸메일과 바이러스를 차단해주는 솔루션을 보급하기 시작한다.


특히 처음 3개월은 솔루션 보급 확대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후에도 직원 1인당 2천원만 받고 스팸메일 및 바이러스 차단을 지원키로 했다.


쓰리알소프트 관계자는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을 도입하면 e메일을 통해 퍼지는 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혁신할 수 있다"며 "스팸메일 바이러스 때문에 고심하는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팸메일 솔루션은 대개 1천만원 이상의 고가에 팔리고 있어 중소기업들에 큰 부담이 된다"며 "한경닷컴과 쓰리알소프트는 월사용료 개념으로 접근해 저렴한 비용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