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오리엔트(대표 장재진)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사람의 제2형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생쥐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엔트는 이 생쥐와 유전자 조작기법에 대해 각각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근육 수축과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칼슘 이온통로 알파1D 유전자'를 제거,유전자조작 생쥐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쥐는 앞으로 인간 당뇨병,뇌질환 등을 연구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