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5일 매년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전국 모든 하천에 둑을 쌓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하천 둑 조성비율은 76%로 이 비율을 1백%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총 3천8백93개 하천에 3만2백44km의 둑을 새로 쌓아야 한다.

예산처는 우선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5조7천억원을 투자해 둑 조성비율을 88%까지 높일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