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상반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15일 4.52% 상승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1백90원 오른 4천3백90원.거래량도 급증,2백만주를 웃돌았다.

장중 한때 6% 가량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다가 실적공시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다.

통신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이날 상반기 매출(6백94억원)과 영업이익(63억원)이 작년 동기보다 81.49%와 4백64.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건물매각 등에 따른 영업외이익이 반영돼 순이익(1백8억원)은 6백73.93% 급증했다.

◆LG마이크론=실적호전 전망에 따른 증권사들의 잇따른 매수추천에도 불구하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천4백원(3.23%) 떨어진 4만2천원에 마감됐다.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매물이 쏟아져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락세다.

최근 굿모닝신한 메리츠 한양 노무라 ING 증권 등이 실적호전 전망을 근거로 LG마이크론을 매수 추천했다.

실적호전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로 매물을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