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토토사업 개시가 오리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야구 토토사업이 시작되면서 오리온의 토토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의섭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로 발매되는 스포츠 복권 야구토토가 축구나 농구 등 다른 종목보다 높은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며 "야구토토는 게임방식이 경마와 유사해 쉽게 적응할 수 있고 프로야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매일 경기가 있어 회당 매출이 9억5천만원 수준인 축구나 8억6천만원 수준인 농구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