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1.09%) 내린 357.69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53.81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올해 들어 360선이 무너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8.37포인트(0.98%) 하락한 844.99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파라다이스가 8일 만에 반등,4.00% 상승했으며 휴맥스도 3.93%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NHN과 옥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인터플렉스는 6.92% 급락했고 다음은 2.28% 내렸다.

개별업체 중에는 사라콤과 디날리아이티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사라콤은 이날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디날리아이티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선박경보장치 업체인 사라콤의 경우 최근 선박테러 위험성이 재료로 작용했으며 디날리아이티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수도가 매수세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