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달러 송도新港공사 수주 ‥ 현대건설 등 7社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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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7개사가 21억달러 규모의 인천 송도신항만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을 비롯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LG건설 두산산업개발 신성건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7개사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PH PORT 컨소시엄과 송도신항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천 송도신항만 건설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송도신항만 공동 시공업체로 참여하는 건설업체의 시공 지분은 △현대건설 45% △포스코건설 24% △두산건설과 대림산업 각 10% △신성건설 7% △LG건설 4% 등이다.
송도신항만은 중국 및 동북아 지역의 환적기지를 목표로 송도신도시 남측에 부두 11선석과 배후단지 1백60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06년 하반기에 착공돼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21억달러에 달하는 사업비는 주간사인 PH PORT 컨소시엄이 주선하는 차입금과 국내 참여회사들의 자본 출자, 각 해운회사로부터의 사용권 유치대금 등으로 조달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4월 미국의 항만개발회사인 파인사와 독일 힌네베르크의 합작법인인 PH PORT 컨소시엄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도신항만 프로젝트는 인천에 첨단설비를 갖춘 항만과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을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정부와 인천시의 계획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현대건설을 비롯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LG건설 두산산업개발 신성건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7개사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PH PORT 컨소시엄과 송도신항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천 송도신항만 건설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송도신항만 공동 시공업체로 참여하는 건설업체의 시공 지분은 △현대건설 45% △포스코건설 24% △두산건설과 대림산업 각 10% △신성건설 7% △LG건설 4% 등이다.
송도신항만은 중국 및 동북아 지역의 환적기지를 목표로 송도신도시 남측에 부두 11선석과 배후단지 1백60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06년 하반기에 착공돼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21억달러에 달하는 사업비는 주간사인 PH PORT 컨소시엄이 주선하는 차입금과 국내 참여회사들의 자본 출자, 각 해운회사로부터의 사용권 유치대금 등으로 조달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4월 미국의 항만개발회사인 파인사와 독일 힌네베르크의 합작법인인 PH PORT 컨소시엄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도신항만 프로젝트는 인천에 첨단설비를 갖춘 항만과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을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정부와 인천시의 계획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