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출범한 MET엔지니어링은 설립초기 기구컨설팅 회사로 출발해 지금은 IT기구 설계분야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구설계란 완성된 제품디자인을 토대로 기능과 제품 내부 배치 등 디자인을 하드웨어 기술과 결합시켜 제품을 실체화시키는 일이다.
이 회사는 주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를 다룬다.
삼성전자 출신의 이천열 대표는 기구설계 분야에서 "국내 1인자"로 통한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는 MET엔지니어링을 단순한 컨설팅회사에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노트북과 휴대전화,PDA 등 모바일제품 및 데스크탑 PC,Server,LCD 모니터 등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 난이도 제품개발에 특히 강점을 지닌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작년에 ISO 9001을 획득하고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와 터키,대만,중국,미국 등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이 회사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입증한다.
"일본과 미국의 기술력보다 뛰어나야 국내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천열 대표는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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