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의 활성화와 더불어 무선인터넷컨텐츠 업체들이 IT업계의 중심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무선인터넷분야에서 남보다 한발 앞서 핵심 콘텐츠를 개발하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텔미정보통신(주)(대표 이동걸)가 바로 그곳. 지난 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벨소리와 캐릭터,멀티미디어 컨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는 유.무선인터넷 컨텐츠 전문기업이다.

'클릭벨닷컴(www.clickbell.com)'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더 잘 알려진 텔미정보통신(주)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SBS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엔딩 테마 곡인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컬러링과 벨소리로 서비스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너의 곁으로'를 모바일에서 서비스한 지 불과 3일 만에 10만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넘어선 것. 텔미정보통신(주)는 최근 유.무선 인터넷통합화 추세에 따라 유선 인터넷사업을 핵심분야로 설정하고 뮤직관련 서비스의 통합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통화 연결음과 벨소리,노래방,뮤직앨범,댄스노래방,모바일카드/MMS,라이브벨,ARS 등의 유.무선서비스와 관련 솔루션개발 등이다.

회원 수 120만 명을 자랑하는 '클릭벨닷컴'을 앞세워 뮤직컨텐츠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텔미정보통신(주)는 최근 패러디를 제작하는 유머.엽기사이트 '풀빵닷컴(www.pullbbang.com)'을 오픈 해 또 다시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풀빵닷컴이 사이트 오픈 3개월만에 1일 페이지뷰 100만회를 기록하며 랭키닷컴 엽기.유머사이트 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동걸 대표는 "유선과 무선,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세상 속의 젊은 기업이 우리회사의 지향점"이라며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가장 탄력 있게 적응하는 초우량 종합 멀티미디어 컨텐츠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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