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5년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는 통신서비스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들은 "지금 통신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과 장벽이 모두 해결되고, 현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보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모델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얼마나 더 새로운 통신 서비스가 나올 것인지, 그리고 최종 판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최종 판"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은 "영상전화"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도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전화하는 영상통화 시대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영상전화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하지만 비싼 단말기 가격과 부담스런 이용요금 때문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호응해 줄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에스앤아이코리아(주)(대표 윤종신 www.snikorea.com)는 수천만 원의 고가 장비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고급 서비스로만 인식되던 영상전화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민초" 서비스로 바꿔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영상회의 시스템. 보통 일반기업 한 곳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억5천만 원 선이다.

이 회사는 대당 65만원 만 투자하면 영상회의 뿐 아니라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국내전화와 국제전화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 시스템 "View Point8220"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일반기업 한곳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는데에만 소요되는 비용은 보통 수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선이다.

중국의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HUAWEI TECHNOLOGIES"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별도의 인터넷 회선이 필요 없이 기존 회선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를 연결하면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끊김 없는 선명한 화질과 다자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View Point8220"의 가장 큰 매력은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면 전 세계 어디든지 무료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에스앤아이코리아(주)는 "View Point 8220" 공급과는 별개로 HUAWEI사와 국내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영상회의 솔루션인 "Video Codec"과 MCU장비의 국내 공급에도 나섰다.

최신 기술 권고안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 솔루션은 지난달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SEK 2004"에 출품돼 기존 고가의 투자비용 때문에 시스템 구축을 망설이던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윤종신 대표는 "음성에서 영상으로 변해 가는 통신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트렌드가 됐다"며 "중.장년층이나 노년층까지도 영상전화 솔루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 구매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뛰어난 품질과 완벽한 A/S로 무장한 에스앤아이코리아(주)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영상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 망을 구축하는 등 공격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031)440-8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