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CJ홈쇼핑,LG홈쇼핑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15일 동원 송계선 연구원은 홈쇼핑업체 탐방노트에서 2분기에도 경기에 민감한 홈쇼핑 소비자의 특성상 객단가 하락으로 인한 외형감소가 불가피해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인터파크의 약진을 감안할 때 홈쇼핑업체의 가격인하정책은 한번쯤 치뤄야할 자연스런 과정이며 이는 앞서있는 경쟁업체 죽이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점유율 찾기에 불과하다고 평가.

2분기 실적발표후 업체들의 연간 사업계획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내수회복 시점을 내년 2분기 이후로 보고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내려 잡았다.

주가가 일년 내내 하락하며 소비침체에 따른 실적악화및 신규진입업체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 상승 촉매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LG홈쇼핑,CJ홈쇼핑에 대해 중립 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