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부진의 이유는 중국 긴축이나 미국 금리인상이 아닌 IT모멘텀 약화와 내수침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동원증권은 IT모멘텀 약화로 삼성전자, 내수침체로 국민은행 등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들이 연중 최저치까지 추락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IT경기 모멘텀 약화와 내수침체는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자극하면서 수급을 악화시키며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세중 연구원은 지수가 700선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져 가격 충격효과가 발생하거나 내수회복의 시그널 등이 나타난 이후라야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