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발급 신청을 비롯한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공공서비스'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15일 경기도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기관 행정정보 모바일 서비스' 조인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올 9월경 선보일 '경기넷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민이 보유한 SK텔레콤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경기도의 각종 도정상황과 편익정보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이나 여권 신청 등 민원업무 처리도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또 경기넷 모바일 서비스가 향후에는 산불이나 홍수 감시, 오존경보, 해양오염 측정 등 다양한 산업행정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경기넷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대민 만족도를 개선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