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섬유,의복업종 분석자료에서 6월 의류판매가 (+)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의류업체의 본격적 실적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판매 증가는 적극적 판촉행사에 따른 밀어내기식일 뿐 아니라 저가 구매형 소비형태가 지속되고 소비자 체감경기도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

9월 이후에나 내수경기 회복 여부과 함께 실질적 판매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한섬과 FnC코오롱에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로 각각 1만500원과 6,300원을 내놓았다.제일모직은 케미칼및 전재자료사업 호조와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을 감안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9,000원.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