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업체 부품경쟁력 강화지원"..이영섭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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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4대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진합 대표)은 15일 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부품업체들이 부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현재 플라스틱도금·프레스·용접·알루미늄 주조 등 10개 분야에 10명의 전문위원을 두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공정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13개 중소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마쳤고 연말까지 총 60개 업체들에 대한 품질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재단 운영은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의 출연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수혜업체들은 따로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이 이사장은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품질 지도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영세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체 부품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공정 개선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가 미국 제이디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최고경영자가 품질 경영을 주도한 결과"라며 "내구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부품업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8년부터 자동차 부품업체를 경영해 온 이 이사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한단계 발전하려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완성차 업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때마다 부품 업체 사장들은 밤잠을 자지 못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유관단체 등이 열고 있는 부품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진합 대표)은 15일 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부품업체들이 부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현재 플라스틱도금·프레스·용접·알루미늄 주조 등 10개 분야에 10명의 전문위원을 두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공정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13개 중소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마쳤고 연말까지 총 60개 업체들에 대한 품질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재단 운영은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의 출연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수혜업체들은 따로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이 이사장은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품질 지도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영세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체 부품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공정 개선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가 미국 제이디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최고경영자가 품질 경영을 주도한 결과"라며 "내구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부품업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8년부터 자동차 부품업체를 경영해 온 이 이사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한단계 발전하려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완성차 업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때마다 부품 업체 사장들은 밤잠을 자지 못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유관단체 등이 열고 있는 부품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