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바이러스를 막는 화장지가 나온다.

미국의 거대 화장용지업체인 킴벌리클라크는 감기와 독감시즌에 맞춰 항바이러스 티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외부 연구기관에 의뢰해 수년간 연구 끝에 '크리넥스 안티바이럴' 티슈를 개발,미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이 항바이러스 티슈는 오는 10월께 미국 전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의 크리넥스브랜드 담당인 스티브 어브는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새 티슈는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제품은 크리넥스의 최고급 티슈보다 가격이 더 비싸 60장짜리 한 곽이 1달러39센트(약 1천7백원),1백20장짜리는 1달러99센트(약 2천4백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