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최경주 3언더 선두권 '굿샷'..우즈 10번홀까지 2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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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제1백33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백만파운드) 1라운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15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로열트룬G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버디 4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새벽 0시20분 현재
최경주는 4번홀(5백60야드)에서 '2온'에 성공,이글을 낚은 뒤 6,11번홀에서 버디를 더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숲속으로 들어가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끝에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이어 13,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17번홀(파3)에서 그린을 미스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허석호(31·이동수F&G)는 이날 버디 5개,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공동 76위)를 쳤다.
허석호는 2,4,10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11∼13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까먹고 말았다.
이어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세계 랭킹 1위를 넘보고 있는 어니 엘스(34·남아공)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권이다.
엘스는 '우표딱지홀'이라는 별명이 붙은 8번홀(1백23야드)에서 낚은 행운의 홀인원을 포함,16번홀까지 4타를 줄였다.
그러나 17번홀에서 티샷이 그린 좌측벙커에 빠진 엘스는 벙커탈출에 한차례 실패한 뒤 볼을 벙커옆으로 빼내 '4온1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현재 선두는 폴 케이시(27·잉글랜드)와 토마스 르베(36·프랑스)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인 스튜어트 윌슨(스코틀랜드)은 13번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14번홀을 끝낸 대런 클라크(36·북아일랜드),케니 페리(44·미국) 등과 공동 3위그룹을 형성 중이다.
타이거 우즈(28·미국)는 10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우즈는 아이언샷이 호조를 보여 전반에 4타를 줄일 수 있었지만 짧은 퍼트를 잇따라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우즈는 5번홀에서 홀 1m 지점에 볼을 떨궜으나 버디에 실패했고 7번홀에서도 1m도 안되는 파세이브 퍼트를 놓치기도 했다.
비제이 싱(41·피지)은 8번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다.
최경주와 동반플레이를 한 데이비스 러브 3세(40·미국)는 1오버파 72타,필 미켈슨(34·미국)은 2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최경주는 15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로열트룬G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버디 4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새벽 0시20분 현재
최경주는 4번홀(5백60야드)에서 '2온'에 성공,이글을 낚은 뒤 6,11번홀에서 버디를 더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숲속으로 들어가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끝에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이어 13,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17번홀(파3)에서 그린을 미스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허석호(31·이동수F&G)는 이날 버디 5개,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공동 76위)를 쳤다.
허석호는 2,4,10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11∼13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까먹고 말았다.
이어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세계 랭킹 1위를 넘보고 있는 어니 엘스(34·남아공)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권이다.
엘스는 '우표딱지홀'이라는 별명이 붙은 8번홀(1백23야드)에서 낚은 행운의 홀인원을 포함,16번홀까지 4타를 줄였다.
그러나 17번홀에서 티샷이 그린 좌측벙커에 빠진 엘스는 벙커탈출에 한차례 실패한 뒤 볼을 벙커옆으로 빼내 '4온1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현재 선두는 폴 케이시(27·잉글랜드)와 토마스 르베(36·프랑스)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인 스튜어트 윌슨(스코틀랜드)은 13번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14번홀을 끝낸 대런 클라크(36·북아일랜드),케니 페리(44·미국) 등과 공동 3위그룹을 형성 중이다.
타이거 우즈(28·미국)는 10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우즈는 아이언샷이 호조를 보여 전반에 4타를 줄일 수 있었지만 짧은 퍼트를 잇따라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우즈는 5번홀에서 홀 1m 지점에 볼을 떨궜으나 버디에 실패했고 7번홀에서도 1m도 안되는 파세이브 퍼트를 놓치기도 했다.
비제이 싱(41·피지)은 8번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다.
최경주와 동반플레이를 한 데이비스 러브 3세(40·미국)는 1오버파 72타,필 미켈슨(34·미국)은 2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