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우증권은 농심이 미국 공장에 253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이미 미국에는 지난해부터 투자가 진행중이고, 추가 투자도 예정된 것인데다 규모도 크지 않다고 지적.

한편 미국으로 수출은 지난해 기준 370억원 정도로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12.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라면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 성장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

백 연구원은 농심이 주가 고점 논란 등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인 바 있으나 단기 조정을 보인 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