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연료탄(thermal coal)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내년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모건 분석가 폴 매타카트는 연료탄 동향 분석자료에서 기간산업 투자억제로 호주,남아프리카로부터의 신규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데다 중국내 왕성한 에너지 수요로 수출 물량까지 줄어드면서 향후 12~18개월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 가격 전망치를 톤당 51달러로 종전대비 28% 상향 조정하고 중기 사이클 가격 전망도 톤당 32달러에서 34달러로 수정.

추세 이상의 가격 흐름이 2006년까지 지속되면서 연료탄 생산업체의 수익성과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양쩌우석탄,앵글로아메리칸,리오틴토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