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 한영아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9.8% 상회하며 견조한 추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대부분 점포수 증가와 이마트 대규모 할인행사에 기인한 것으로 본격적 경기회복의 신호는 아니라고 판단.

한편 대폭적인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23.1%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 매출총이익률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조절은 내수회복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30만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