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자본회수 논란에 휩싸였던 브릿지증권
이번에는 직원들의 대규모 퇴직이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브릿지증권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규직.계약직 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규모의 70%에 달하는 300명 정도의 인원이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릿지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접수 결과를 놓고 조율을 벌이고 있지만
300명정도의 인원은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지난 6월말 이미 한차례 퇴직이 있었고 8월 중 대규모의 퇴직이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브릿지증권은
희망퇴직인원 충원을 위해
계약직 직원 면접을 실시하는 등
인원충당에 안간힘을 쓰는 한편
여전히 '청산은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한편 브릿지증권의 희망퇴직 조건은
퇴직금에 29개월치 월급을 지급하는 조건이며
대상은 정규.계약직 근무 사원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