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좌에는 이원창 광혜병원 과장이 '요통의 연령별 차이와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좌는 또 한국경제TV를 통해 17일,18일 양 일간 오전 8시50분과 오후 11시50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강좌에서 이원창 광혜병원 과장은 "요통은 나이와 무관하게 국민의 80%가 한 번쯤은 겪는 병"이라며 "그러나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요통의 증상이 달라 치료법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 허리 보다는 다리 통증이 더 심하고,다리의 한쪽 또는 양쪽에 통증이 나타나며 다리를 들어올리는 검사(하지직거상 검사)를 했을 때 다리가 많이 올라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이든 사람들의 경우 허리부터 다리까지 전체적으로 아프고,한참 걸으면 아파서 쉬어야 하는 '신경성 간헐적 파행' 증상이 나타나지만 하지직거상검사를 하면 다리가 잘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통의 증상이 이처럼 연령 별로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연령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젊은 사람에게는 주사요법,최초 침습적 치료법,운동요법 등을 적용하며,나이든 사람에게는 '추체간 케이지융합술'이나 '추경나사못 고정술'을 시술한다"고 덧붙였다.
<허리디스크 예방하려면>
△장시간 서서 설거지를 하거나 작업을 해야할 경우에는 15∼20㎝ 높이의 보조 발 받침대에 양발을 번갈아 가며 올려놓고 일을 한다.
△의자에 앉아 있거나 운전할 때는 둔부를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고관절 각도와 무릎의 구부린 각도가 90도 정도로 유지되게 한다.
이 때 무릎의 높이가 고관절 높이보다 약간 높아야 하며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한다.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려 허리를 숙여야 한다.
특히 허리를 비스듬히 튼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면 허리 근육과 추간판(디스크)에 부담을 주게 된다.
△누워서 잘 때는 무릎 밑에 이불이나 낮은 베개를 괴어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히거나,옆으로 누워 새우등 모양의 형태를 취하는 게 좋다.
www.kwanghyespine.com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