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미국 PGA투어 BC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서 사흘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나상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엔디컷의 엔조이골프장(파72·길이 6천9백9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조너선 비어드(미국)는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6위에 올랐던 테드 퍼디,로버트 가메스,토미 톨레스 등 3명은 약속이나 한듯 모두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백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