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신차와 업그레이드 모델을 잇따라 내놓았다.

기아차는 18일 1천6백cc 엔진을 탑재,연비와 출력을 개선한 쎄라토 신모델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신모델은 기존 1천5백cc모델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1백10마력으로 2.8%,연비는 ℓ당 12.6km(자동변속기 기준)로 1.6% 향상됐다.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1천92만∼1천1백88만원이다.

현대차도 이날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뉴 베르나와 클릭 신모델을 선보였다.

소형차로는 국내 최초로 첨단 도난방지장치를 적용하고 1.5ℓ모델에 적용했던 안개등,트렁크 네트,열선 내장형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를 1.3ℓ모델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뉴 베르나 기본형이 7백53만원,클릭 기본형은 6백66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백16만원 추가)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