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 民·官 손잡는다..삼창기업·원자력硏, 대덕에 공동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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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와 원자력발전소 유지 관리업체인 삼창기업(회장 이두철)이 대덕의 원자력연구소 안에 일체형 원자로의 원전계측분야 연구개발과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19일 설립한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소 가운데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센터를 연구소 안에 설립,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연구결과를 상용화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3∼4년 정도 단축,연구개발 투자비를 대폭 절감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SMART MMIS'(일체형 원자로 인간 기계연계시스템) 분야의 연구성과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기업과 함께 원자력발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이 분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산·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축적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한국형 SMART MMIS를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MART MMIS란 원자력발전소를 운전할 때 운전원과 기계간은 물론 운전원과 보호 제어 및 감시기능간 상호 작용을 파악해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소와 삼창기업은 SMART MMIS 분야의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월27일 협력협정을 맺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소 가운데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센터를 연구소 안에 설립,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연구결과를 상용화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3∼4년 정도 단축,연구개발 투자비를 대폭 절감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SMART MMIS'(일체형 원자로 인간 기계연계시스템) 분야의 연구성과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기업과 함께 원자력발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이 분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산·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축적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한국형 SMART MMIS를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MART MMIS란 원자력발전소를 운전할 때 운전원과 기계간은 물론 운전원과 보호 제어 및 감시기능간 상호 작용을 파악해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소와 삼창기업은 SMART MMIS 분야의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월27일 협력협정을 맺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