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벽걸이 TV처럼 슬림한 디자인의 DLP 프로젝션TV 2종을 1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제 제품 두께를 줄이지 않고도 벽걸이 TV처럼 얇게 보이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기존 DLP 프로젝션TV의 명암비(1천5백 대 1)를 훨씬 웃도는 2천5백 대 1 명암비를 갖춰 PDP TV(3천 대 1)와 맞먹는 선명도를 자랑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화질기술인 '3세대 DNIe' 기술이 채용됐으며,TV 리모컨 하나로 DVD플레이어와 홈시어터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애니넷' 기술도 적용됐다.

또 입체음향 기술인 SRS 트루서라운드 XT 기술이 쓰인 데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JBL 스피커를 내장해 5.1채널의 사운드 효과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50인치형은 5백70만원대,56인치형은 6백5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