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드림랜드 최대주주가 또 변경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드림랜드 최대주주인 황병호 전 드림랜드 이사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보유 주식 6백만주(39.82%)를 조길환씨에게 장외 매각했다.

현재 드림랜드의 2대주주는 2백만9천주를 보유한 골든라이트(13.33%)다.

황씨는 지난 9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드림랜드 주식 6백만주(39.82%)를 확보하며 골든라이트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지난 주말 드림랜드가 시가총액 기준(25억원) 미달로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며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