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2천억원 유입 기대..그룹분할로 보유주식 연말까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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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그룹 분할에 따른 계열사 지분 매각으로 2천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이 지난 1일 ㈜LG와 GS홀딩스로 분할됨에 따라 ㈜LG의 자회사인 LG상사는 GS홀딩스 자회사에 대한 보유 지분을 올해 말까지 처분해야 한다.
현재 LG상사는 GS홀딩스 자회사인 LG에너지와 LG유통 주식 1천6백69만주(지분율 70%)와 4백92만주(30.91%)를 보유 중이다.
이는 장부가로 각각 1천7억원,1천2백54억원어치에 달한다.
LG상사는 LG그룹 계열분리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경우 최소한 2천2백61억원의 현금 유입효과를 누리게 된다.
증권업계는 LG상사가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줄이게 되면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백32%에서 1백% 수준으로 낮아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이 지난 1일 ㈜LG와 GS홀딩스로 분할됨에 따라 ㈜LG의 자회사인 LG상사는 GS홀딩스 자회사에 대한 보유 지분을 올해 말까지 처분해야 한다.
현재 LG상사는 GS홀딩스 자회사인 LG에너지와 LG유통 주식 1천6백69만주(지분율 70%)와 4백92만주(30.91%)를 보유 중이다.
이는 장부가로 각각 1천7억원,1천2백54억원어치에 달한다.
LG상사는 LG그룹 계열분리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경우 최소한 2천2백61억원의 현금 유입효과를 누리게 된다.
증권업계는 LG상사가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줄이게 되면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백32%에서 1백% 수준으로 낮아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