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鬪 마지막 고비…지하철 "21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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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조 파업으로 본격화된 노동계 '여름 투쟁(하투ㆍ夏鬪)'이 이번주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4개지역 지하철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오는 21일 전면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는 데다 민주노총도 지하철 파업에 맞춰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산하 궤도연맹 소속의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 부산 대구 인천 지하철 등 4개지역 5개 지하철 노조는 올 임단협과 관련, 21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예고한 상태다.
최대 쟁점인 '주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력충원' 문제에 대해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서는 극적인 타결전망도 불투명하다.
조정 만료일을 하루 앞둔 18일에도 노사는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등 각 지방노동위원회는 지하철공사 노사가 18일까지 자율 교섭을 벌인 뒤 19일 최종 수정안을 제출하면 같은 날 본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경우 노동위원회는 이들 노사에 대해 15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는 직권중재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직권중재가 내려지면 21일 지하철 노조파업은 불법으로 규정돼 이후 공권력 투입 등의 정면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도 21일 공공연맹과 궤도연대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2일 단위노조별 동시다발 결의대회와 24일 파병철회 결의대회를 갖는 등 3차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4개지역 지하철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오는 21일 전면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는 데다 민주노총도 지하철 파업에 맞춰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산하 궤도연맹 소속의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 부산 대구 인천 지하철 등 4개지역 5개 지하철 노조는 올 임단협과 관련, 21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예고한 상태다.
최대 쟁점인 '주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력충원' 문제에 대해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서는 극적인 타결전망도 불투명하다.
조정 만료일을 하루 앞둔 18일에도 노사는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등 각 지방노동위원회는 지하철공사 노사가 18일까지 자율 교섭을 벌인 뒤 19일 최종 수정안을 제출하면 같은 날 본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경우 노동위원회는 이들 노사에 대해 15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는 직권중재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직권중재가 내려지면 21일 지하철 노조파업은 불법으로 규정돼 이후 공권력 투입 등의 정면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도 21일 공공연맹과 궤도연대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2일 단위노조별 동시다발 결의대회와 24일 파병철회 결의대회를 갖는 등 3차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