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19일 총 10명 안팎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NL) 침범 사건과 관련된 군의 허위발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영길 국방장관에 대해 이르면 이번주 안에 문책 차원에서 경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관급 인사 대상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통일ㆍ행정자치ㆍ산업자원ㆍ보건복지ㆍ여성부 등 일부 부처와 3∼5개의 외청장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주목을 끌었던 외교ㆍ국방부 차관, 국정원 1,2차장 등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인사는 감사원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외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