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은 대성그룹의 계열사로 프랑스 샤포토에모리사와 합작 투자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지난 85년에 설립된 가스보일러 전문생산판매 업체다.

이 회사는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인 2.16RSc의 보급을 시작으로 1989년에 10만대,1993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스보일러 누계 50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지난해까지 총 누계 150만 가구에 가스보일러를 공급하는 등 국내에 가스 난방문화를 보급하는데 주력해왔다.

최근 이 회사는 연수기를 부착한 웰빙 보일러 '위베스트(we-best)'를 출시해 화제다.

위베스트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성능 측정 결과 최대 연소시열효율 87.5~88.9%,최소 연소시 열효율 107%를 나타내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25∼35%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에서 고효율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위베스트는 2차 열교환기를 설치해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한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이면서도 자체 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개념의 '배기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콘덴싱 방식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열교환기를 똑바로 설치하면서 두 열교환기를 분리해 2차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가 1차 열교환기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 열효율을 높였으며,1차 열교환기의 연소열이 2차 열교환기에 직접 닫지 못하게 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러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이 시스템은 지난 달 보일러의 본 고장인 유럽과 보일러의 신시장인 중국 등지에서 특허 출원을 마치고,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으로 제품 홍보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