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나노로 이불 속까지 말끔하게 살균한다'

최근 출시된 하우젠 은 나노 12㎏ 드럼세탁기(모델명 SEW-4HR146A)는 은 나노시스템을 적용한 웰빙 가전으로, 삼성전자에 의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은 살균 시스템으로 인해 전기분해 된 은 나노입자가 급수와 함께 세탁조로 투입돼 의류와 세탁조에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한다는 것이 특징.

하우젠 은 나노 드럼세탁기는 한 번 세탁할 때 4천억개 이상의 은 나노 입자를 만들어낸다.

은 나노 입자는 옷감에 숨어 있는 세균을 박멸, 삶지 않고도 약 650여 가지의 세균을 박멸한다.

소비자들의 위생적인 생활을 고려해 삶기 어려운 이불이나 담요 같은 대형 빨래,블라우스나 와이셔츠 같은 민감한 옷감 역시 완벽한 살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탁 후 항균효과가 1개월 이상 지속돼 냄새방지와 세균번식을 억제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 제품은 삶아서 살균하는 기존 드럼방식에 비해 약 90%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세탁비용이 많이 드는 드럼 세탁기의 단점을 보완, 경제적인 측면까지 주부의 입장에서 고려한 것.

또한 자동차 공학을 접목해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 동급 최저소음과 최저진동을 자랑한다.

12kg의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세탁실이 좁은 한국 주거환경에 적합하도록 고안됐으며, 매직스페이스를 이용해 세탁기 높이를 높일 수도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한용외 사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녹색가전 중심으로 제품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급가전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