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가 오는 24일 개봉된다.

동우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이 작품은 하늘을 날며 해적질을 일삼는 돼지들의 모험담을 담은 애니메이션.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매끄러운 줄거리로 나름대로 대중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늘 위의 스카이랜드를 배경으로 해적 돼지들이 공주와 함께 보물찾기에 나서 늑대 해적단과 대결한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늑대 해적단과 싸움을 벌이는 동안 주인공 돼지들은 스스로 해적질을 포기하게 된다.

이 작품에선 한국 창작애니메이션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스토리의 부실함'을 보강한 게 성과로 꼽힌다.

파란색 톤의 밝은 화면과 통통 튀는 듯한 음악도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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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