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언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권 의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 협력센터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협력센터위원회는 국제정신분석학회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한 각국의 정신분석센터를 대상으로 심사·평가·교육·관리하는 기능을 맡고 있으며,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프랑스,아르헨티나 국적의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는 지난 3월10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43차 국제정신분석학회 총회에서 국제정신분석학회 정회원 자격을 인증받았다.

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주도해 1908년 창립된 단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