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생산업체인 코디콤이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다.

19일 유화증권은 코디콤에 대해 "지난해 이익 감소 추세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지속했으나 상반기 이익증가 모멘텀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강력 매수'에 목표주가 9천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대형 매출처 여러 곳을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3% 늘어난 1백11억원,경상이익은 25% 증가한 25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증권도 코디콤에 대해 "해외 신규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7천5백원을 내놓았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백50원(2.78%) 오른 5천5백5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