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의 6월 중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주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19일 "신세계의 6월 영업이익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소비자들의 저가 선호 경향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할인점 이마트 부문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세계의 6월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9.6% 급증한 5천3백33억원,영업이익은 55.7% 늘어난 4백42억원을 기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