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배당.자산가치 성장성 '리츠관련株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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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회사) 관련주가 고배당 매력에다 보유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의 성장에 힘입어 약세장의 대안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주요 리츠주들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8~12%에 달해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2배를 넘는다.
교보메리츠1호(8.04%) 코크랩1호(9.57%) 코크랩2호(11.49%) 리얼티코리아1호(11.67%) 유레스메리츠1호(11.0%) 코크랩3호(10.62%)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다 최근 리츠사들이 보유한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자산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이 증권사는 지적했다.
때문에 최근 5개월동안 종합주가지수가 15% 가까이 하락한 데 반해 리츠 관련주들의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현대증권 자산유동화팀 관계자는 "올 들어 공시지가가 현실화되면서 각 리츠사가 보유 중인 토지 가격이 오른데다 업무용 빌딩 가격도 상승해 자산가치의 성장성이 높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리츠 보유자산의 시장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기준이 없어 리츠상품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장부가 기준의 주당순자산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자산관리회사들이 잇따라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리츠 보유자산 평가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앞으로는 자산가치가 주가에 정확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예컨대 리얼티코리아1호의 경우 자산관리회사인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를 통해 보유자산 평가를 받은 결과 장부가로 평가한 것보다 3백10억원 정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 증권사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주요 리츠주들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8~12%에 달해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2배를 넘는다.
교보메리츠1호(8.04%) 코크랩1호(9.57%) 코크랩2호(11.49%) 리얼티코리아1호(11.67%) 유레스메리츠1호(11.0%) 코크랩3호(10.62%)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다 최근 리츠사들이 보유한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자산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이 증권사는 지적했다.
때문에 최근 5개월동안 종합주가지수가 15% 가까이 하락한 데 반해 리츠 관련주들의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현대증권 자산유동화팀 관계자는 "올 들어 공시지가가 현실화되면서 각 리츠사가 보유 중인 토지 가격이 오른데다 업무용 빌딩 가격도 상승해 자산가치의 성장성이 높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리츠 보유자산의 시장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기준이 없어 리츠상품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장부가 기준의 주당순자산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자산관리회사들이 잇따라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리츠 보유자산 평가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앞으로는 자산가치가 주가에 정확히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예컨대 리얼티코리아1호의 경우 자산관리회사인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를 통해 보유자산 평가를 받은 결과 장부가로 평가한 것보다 3백10억원 정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