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일종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에 진출한다.

대신증권은 19일 직접투자형,간접투자형,맞춤형 등 3가지 유형에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랩어카운트 '대신 리더스 랩'을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식이나 선물에 대해 고객 계좌를 통해 직접 매매하는 직접투자형에는 리더스지수,리더스가치,리더스성장,선물CT(시스템트레이딩) 등이 있다.

국내 대표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간접투자형에는 리더스혼합70,꿈나무성장,백년해로안정 등이 있고 맞춤형에는 리더스VIP 등이 있다.

최소 가입 금액과 수수료율은 직접투자형이 3천만∼5천만원에 1.2∼1.3%,간접투자형은 1천만원에 0.8∼1.6%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영업점을 방문,상품을 선택하고 일임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김진수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