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독일 증시 통합 가능성‥프랑크푸르트, 취리히측에 협력 확대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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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취리히 증시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통합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위스 sda통신은 19일 취리히 증시를 운영하는 스위스의 SWX그룹이 프랑크푸르트 증시측으로부터 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의를 받았으며 SWX그룹은 이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SWX그룹측은 향후 협상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근 유럽증시 통합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음을 지적하며 비용절감 및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과 제휴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리히 증시와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지난 98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시장인 '유렉스'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독일의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양측간의 협상을 통해 결국 두 나라의 대표적 증권거래소가 통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프랑크푸르트 증시측이 제시할 가격과 취리히 증시의 자율성 유지가 논의의 초점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독일어판도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취리히 증시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스위스 sda통신은 19일 취리히 증시를 운영하는 스위스의 SWX그룹이 프랑크푸르트 증시측으로부터 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의를 받았으며 SWX그룹은 이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SWX그룹측은 향후 협상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근 유럽증시 통합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음을 지적하며 비용절감 및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과 제휴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리히 증시와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지난 98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시장인 '유렉스'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독일의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양측간의 협상을 통해 결국 두 나라의 대표적 증권거래소가 통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프랑크푸르트 증시측이 제시할 가격과 취리히 증시의 자율성 유지가 논의의 초점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독일어판도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취리히 증시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