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JP모건과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서울발로 19일 보도했다.

국민은행의 신기섭 재무담당 이사는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은행은 JP모건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행과 JP모건은 자산관리분야에서의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초 국민은행과 JP모건은 한투와 대투중 한곳을 공동으로 인수하기 위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JP모건이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함으로써 공동인수가 좌절된바 있다.

신 이사는 "한국의 자산관리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JP모건과의 제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한투나 대투를 인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이사는 어떤형태의 제휴가 될지에 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