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항공업에 대해 최근 약세가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9일 모건 분석가 윌리엄 그린은 美 항공업종 분석자료에서 최근 하반기 수익및 현금흐름 전망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리스크를 쫓는 투자자의 경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美 경제도 정상세를 이어간다면 실적 부진도 언젠가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

또 기대치가 낮은 만큼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기도 쉬워질 것이며 테러에 대한 공포감도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잉 투자설비,연료가격 상승세,지속적인 가격 압박 등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 전망치가 다소 높은 편이나 최근 하락으로 악재는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