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오전 일찍 NHN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음도 이르면 이번주에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주 2분기 실적에 대해서 김덕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 NHN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S: NHN 반기매출 1천억 돌파)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1% 설장한 1천82억원으로 회사설립 6년여만에 분기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92억원, 당기순이익은 317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S: 검색서비스·게임 실적 이끌어)

NHN측은 올 상반기에 중국 웹게임 1위인 아워게임의 경영권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일본 한게임이 일본 웹게임 시장 1위에 올라서는 등 다각적인 글로벌화를 통해 캐쥬얼 게임의 성장을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색서비스의 선두지위를 강화하고 커뮤니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등 포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 층 더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주의 대표격인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2분기 실적도 이르면 23일경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S: 다음, 2분기 490억 매출 예상)

현재 각 증권사에서 예상하고 있는 바로는다음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0.8% 늘어난 4백88억원,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백3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 순익,지분법 평가손 털고 급증)

특히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2백75.6%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는 지난 1분기에 자동차보험과 게임의 지분법 평가손실 약 52억원이 반영되면서
1분기 순익이 상대적으로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S: 중하위권포털, 실적 고전 예상)

NHN과 다음 두 포털업계의 대표들은 실적이 증가한 반면 반대로 네오위즈,지식발전소 중위권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