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중국 경기 모멘텀이 안정돼야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일 씨티 분석가 이핑 후앙은 중국 분석자료에서 지난 14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논의되지는 없었지만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경제 모멘텀이 이미 둔화되고 있고 전년대비 CPI도 6,7월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금리인상이 시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이미 둔화중인 경제 상황에서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경착륙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경기 모멘텀이 안정된 이후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