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0일 전원공급기와 전자전 시스템을 만드는 빅텍이 '자주국방 체계 구축계획'의 수혜주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동원증권 박정근 연구원은 이날 "자주국방 구축 계획으로 국방예산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빅텍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며 "최첨단 기술의 전자전시스템과 HID/UHP 밸러스트 매출이 본격화돼 고성장·고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빅텍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4.5%,영업이익은 9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