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실시로 '레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원건설이 강원 고성에 짓는 '고성 성원상떼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이후 열흘간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서울 강남에 마련된 서울홍보관에는 하루 8백여통의 투자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의 바다조망권 아파트와 달리 아파트를 나서면 곧바로 바닷가 백사장으로 연결되는 '해변 별장형'이다.

34평형에 방은 2개만 배치하는 대신 거실을 바닷가쪽으로 널찍하게 넣은 것도 레저형 아파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28평형 1백12가구와 34평형 84가구 등 모두 1백9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7백만원대.성원건설은 모델하우스 개장과 함께 접수된 사전예약자만 1백30명에 달하는 등 20일 현재 초기 분양률이 7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hankyung.com